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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동백섬, 해운대 달맞이길, 스카이캡슐

by danbit 2025. 3. 13.

해운대 바다 모습
해운대 바다

부산 동백섬 동백꽃 개화 시기 및 명소

동백섬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지만, 특히 동백꽃이 피는 시즌에는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동백꽃은 주로 12월부터 피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일반적으로 1월과 2월이 절정 시기로, 이때 방문하면 활짝 핀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지만, 비교적 따뜻한 기온 덕분에 부산 내 다른 지역보다 동백꽃 개화 시기가 빠른 편입니다. 동백나무는 잎이 두껍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특징이며, 붉은색 꽃이 풍성하게 피어나 겨울철에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의 동백꽃은 다른 지역의 것과 비교했을 때 색이 더욱 선명하고 진한 붉은빛을 띠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떨어진 꽃잎들이 바닥을 붉게 물들이는 장관도 볼 수 있어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동백섬에서 동백꽃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

      •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주변 - 동백섬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동백꽃이 활짝 핀 산책로와 함께 부산의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어 최고의 뷰 포인트로 손꼽힙니다.
      • 동백섬 산책로 -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동백꽃과 함께 푸른 바다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해운대 달맞이길 방향 출입구 - 동백꽃이 길게 늘어선 이 구역에서는 떨어진 동백꽃이 바닥을 수놓아 마치 붉은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경관을 연출합니다.
      • 정문 입구 근처 벤치 주변 -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동백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달맞이길, 아름다운 바다전망

달맞이길은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산책 코스입니다.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길과 울창한 나무가 조화를 이루며 중간중간 전망대와 카페, 정자 등이 있어 바다를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습니다. 감성적인 분위기의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고 해운대 바다의 일출과 송정 해변의 노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 해월정(海月亭) – 달맞이길을 대표하는 전망 포인트로,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듯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침에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일출을 감상하기 좋고, 저녁에는 노을빛이 아름답습니다.

(2) 문텐로드 –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달맞이길을 따라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조용한 산책길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고, 곳곳에 전망 포인트가 있어 힐링하기 좋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3) 달맞이공원 –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벤치와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피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합니다.

(4) 오션뷰 감성 카페 – 달맞이길에는 오션뷰가 멋진 카페들이 많아 차분한 분위기에서 바다를 감상하기 좋습니다. 추천 카페: 블루보틀 부산, 포트 1902, 웨이브온 등. 창가 자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은 달맞이길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5) 송정 해변 – 달맞이길을 끝까지 걸으면 송정 해변이 나옵니다. 서핑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이른 아침에는 고요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변 근처에도 전망 좋은 카페가 많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해운대 스카이캡슐

해운대 스카이캡슐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따라 바다 위를 달리는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약 2km를 운행하는 관광용 열차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25~30분이며 일반 기차와 다르게 선로 위를 낮은 속도로 (시속 5~6km) 이동하며, 형형색색의 작은 캡슐 모양 차량이 철길 위를 달리는 모습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포역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의 출발지입니다. 역 근처에는 카페와 편의점이 있어 출발 전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캡슐이 천천히 올라가면서 해운대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달맞이고개 전망이 핫포인트입니다. 낮에는 푸른 바다를, 저녁에는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에 최고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도착지인 청사포는 부산의 숨은 보석 같은 어촌 마을로,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함께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도착 후에는 주변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거나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카이캡슐은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으며,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년 기준 2인탑승 35,000원, 3인탑승 45,000원, 4인탑승 55,000원이며 1인 단독 탑승은 불가하며, 최소 2명 이상이 함께 예약해야 합니다. 예약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